작성일 : 13-05-23 07:00
조울증 (Bipolar Disorder)
 글쓴이 : 푸른마음신경정신과
조회 : 2,984  
1. 조울증의 진단기준
A. 비정상적으로 지속적으로 고양된, 확장된 기분이 적어도 1주일 이상 지속된다.
B. 기분장애기간 동안 다음의 증상 중 3가지 이상 지속되어 나타나야 한다.
① 팽창된 자존심과 과대성
② 감소된 수면요구
③ 평소보다 더 말이 많아지고, 계속 지껄이려는 모습
④ 사고의 비약 또는 사고가 분주하다는 주관적 경험
⑤ 산만함 (즉, 중요하지 않은 또는 상관없는 외적 자극에 주의가 쉽게 쏠림)
⑥ 목적 지향적 활동의 증가(사회적으로 또는 일에서나 학교에서, 성적으로) 또는
    정신 운동 흥분
⑦ 고통스러운 결과가 초래될 가능성이 높은 쾌락활동에 과도한 몰두
    (예; 과도한 물건구입, 성적 무분별, 어리석은 사업추진)
 
2. 부수적 특징 및 동반되는 정신장애
조울증이 있는 개인에 있어서 자살 성공률은 10-15%이다. 아동 학대, 배우자 학대, 기타 폭력적인 행동은 정신증적 증상이 나타나거나 심한 조증 기간 중 나타날 수 있다.
연관되는 다른 문제는 학교 무단결석, 학업실패, 직업적 실패, 이혼, 또는 삽화적인 반사회적 행동 등을 포함하기도 하며 관련되는 다른 정신장애들은 신경성 식욕부진증, 신경성 폭식증, 주의력-결핍 및 과잉행동장애, 공황장애, 사회공포증, 물질 관련 장애 등이다.
 
3. 지속치료와 유지치료
 
① 지속치료
급성기의 조증증상들이 소실된 후에도 수개월에 걸쳐 환자의 신체리듬의 회복과 정신사회적 재활을 도모하는 시기이다. 환자의 상태에 따라서 조심스럽게 약물을 감량하는 시기이다.
 
② 기분안정제의 예방적 장기유지치료의 필요성
조울증은 재발을 반복하는 것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이다.
첫 번째 발병이면서 과거에 우울증을 앓은 병력이 없고 병전 사회적응력이 좋고 조울증의 가족력이 없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장기 예방치료를 유보할 수도 있다. 하지만 이 경우에도 조울증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하여 최소 1년간의 유지치료 후 3개월 정도에 걸쳐 서서히 약물을 줄여 나가는 게 좋다.